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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성 당뇨란

by 하유니마미 2025. 2. 26.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가를 임신했을때 임신성 당뇨였어서 이것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임신하기전에는 없었는데 임신 중 처음으로 발견되거나 발생하는 당뇨병을 의미합니다. 이는 임신 기간 동안 호르몬 변화로 인해 혈당 조절이 어려워지면서 발생하며,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임신성 당뇨의 원인, 증상, 진단, 관리 방법 등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임신성당뇨
임신성당뇨

임신성 당뇨의 원인

임신성 당뇨는 주로 호르몬 변화와 관련이 있습니다. 임신 중 태반에서 분비되는 여러 가지 호르몬이 인슐린의 작용을 방해하여 혈당이 정상적으로 조절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추가되면 임신성 당뇨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1) 가족력

부모나 형제 중 당뇨병 환자가 있는 경우, 임신성 당뇨의 발병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2) 비만

임신 전에 과체중이거나 비만 상태인 여성은 혈당 조절이 어려울 가능성이 큽니다.

3) 연령

35세 이상의 고령 임산부일 경우, 임신성 당뇨가 발생할 위험이 높아집니다.

4) 다태 임신

쌍둥이나 삼둥이를 임신한 경우, 호르몬 변화가 더 심하게 일어나 혈당 조절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5) 이전 임신성 당뇨 경험

이전 임신에서 임신성 당뇨를 경험한 여성은 다음 임신에서도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임신성 당뇨의 증상

  • 임신성 당뇨는 대부분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혈당 수치가 높아지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심한 갈증과 잦은 소변
  • 피로감 증가
  • 시야 흐림
  • 체중 증가 이상
  • 감염(방광염, 질염 등) 빈도 증가
  • 하지만 많은 경우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정기적인 혈당 검사가 중요합니다.

임신성 당뇨의 진단

임신 24~28주 사이에 당부하검사(Glucose Challenge Test, GCT)를 통해 임신성 당뇨 여부를 진단합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정밀검사(OGTT: 경구 포도당 부하 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임신성 당뇨의 관리 방법

임신성 당뇨는 적절한 관리와 생활 습관 조절을 통해 충분히 조절할 수 있습니다.

1) 식이 조절

  • 정제 탄수화물(흰쌀, 설탕) 섭취를 줄이고, 복합 탄수화물(현미, 잡곡)을 선택합니다.
  • 식사량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하루 3끼 식사와 2~3번의 간식을 규칙적으로 섭취합니다.
  •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채소, 통곡물)을 많이 섭취합니다.
  •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을 균형 있게 섭취하여 혈당 상승을 방지합니다.

2) 운동

  • 매일 30분 이상 걷기, 요가 등 가벼운 운동을 하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 식사 후 가벼운 산책을 하면 혈당 상승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 하유니맘의 팁 매 식사 후 걷기 30분이상~1시간이내 빠르게 땀나듯이 걷기 (배가 뭉치면 잠시 쉬기) - 처음부터 무리X 하지만 설렁설렁 산책하듯이 걷는건 효과 없어요! (걸으면 좋은점 체력이 오르고 살도 안쪄요 애기 낳기전까지 6키로만 쪘어요)

3) 혈당 모니터링

  • 정기적으로 혈당을 측정하여 관리합니다.
  • 공복 혈당과 식후 1~2시간 후 혈당을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루4번채혈)

4) 필요 시 인슐린 치료

  • 식이 조절과 운동만으로 혈당이 조절되지 않을 경우, 의사의 처방에 따라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 경구 혈당 강하제는 태아에게 영향을 줄 수 있어 임신 중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하유니맘은 식후는 괜찮은데 자고 일어났을때의 공복혈당은 저녁식후보다도 훨씬 높아져서 인슐린 맞았습니다. 

임신성 당뇨가 태아와 산모에 미치는 영향

1) 태아에 미치는 영향

  • 거대아: 태아가 과도하게 성장하여 출생 시 체중이 4kg 이상일 수 있습니다.
  • 저혈당: 출생 후 아기의 혈당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습니다.
  • 호흡 곤란 증후군: 폐 성숙이 지연되어 호흡 곤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선천적 기형 위험 증가: 혈당이 높을 경우, 태아의 기형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2) 산모에 미치는 영향

  • 난산 가능성 증가: 태아가 너무 커지면 자연분만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 제왕절개 확률 증가: 거대아일 경우, 제왕절개 분만을 해야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출산 후 당뇨병 위험 증가: 임신성 당뇨를 경험한 여성은 출산 후 제2형 당뇨병으로 발전할 위험이 높습니다.

출산 후 관리

출산후에는 보통 바로 돌아오는것이 정상 - 하유니맘도 신기하게 아기 낳자마자 정상으로 돌아왔어요!

그래도 관리는 필수랍니다. 왜냐하면 임신성당뇨였던 사람이 12년안에 일반당뇨로 갈 확률이 50%로 높다고 하네요!

  • 임신성 당뇨를 겪었던 여성은 출산 후에도 혈당 관리를 지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출산 후 6~12주 이내에 혈당 검사를 받아 정상 여부를 확인합니다.
  •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을 유지하여 체중 증가를 방지합니다.
  • 다음 임신을 계획할 경우, 미리 혈당을 체크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

임신성 당뇨는 많은 임산부가 겪을 수 있는 문제이지만, 적절한 관리로 건강한 출산이 가능합니다. 정기적인 검진과 올바른 생활 습관을 통해 혈당을 조절하면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임신성 당뇨가 의심된다면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여 적절한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